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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어깨 통증, 목디스크가 아닐 수 있다? 놓치기 쉬운 1번 늑골 골절ㅤㅤㅤ(강동구 길동 리드힐통증의학과 정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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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로 오인된 14세 역도선수의 1번 늑골 골절 

14세 환자의 목 통증, 주사치료 3번 받았는데도 낫지 않는다면?


요즘은 스마트폰, 컴퓨터, 장시간 학원 수업 등 척추에 부담을 주는 환경에 일상적으로 노출되다 보니, 

목·허리 디스크 질환의 연령대가 눈에 띄게 낮아지고 있습니다. 

저희 리드힐에도 초등학생 허리디스크 환자가 내원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입니다.


이번 케이스는 14세의 역도선수 이야기입니다.

역도는 척추에 강한 하중이 반복적으로 가해지는 종목입니다. 

나이가 어리더라도 목·허리 디스크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죠.


환자 증상과 내원 경위

이 환자는 약 2개월 전부터 우측 목·어깨 부위 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 

특별한 외상은 없었고, 평소에는 거의 불편함이 없다가 

역기를 머리 위로 들어올리는 동작에서만 통증이 유발되었습니다.

조만간 소년체전을 앞두고 있어 훈련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통증 때문에 중량을 제대로 다루기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수원 척추전문병원에서 경추(목) MRI 촬영 후 목디스크 진단을 받고 

주사치료를 3회 시행했으나 증상 호전이 없었고, 

지인의 소개로 안산에서 강동구 길동의 리드힐통증의학과까지 내원하게 되었습니다.


진찰 소견 — "전형적인 목디스크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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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호소 부위는 견갑골 내측 상부 주변이었으며, 통증 강도는 VAS 5 수준이었습니다.

신경학적 검사에서 목디스크를 시사하는 Spurling test는 음성이었고, 

어깨관절 이상 소견이나 흉곽출구증후군, 상완신경총 관련 소견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진찰 소견만 놓고 보면 전형적인 디스크 질환과는 다소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지만, 

병력·증상 양상·통증 위치를 종합했을 때 목디스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경추 MRI 판독 — "작지만 무시할 수 없는 디스크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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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추 MRI 사진 — 측면 및 C6-7 axial view🔍 

타원에서 촬영한 MRI를 검토한 결과, 경추 6-7번 레벨 우측 신경 출구 방향으로 

디스크가 소량 돌출된 소견이 확인되었습니다. 

반대쪽과 비교 시 비대칭적으로 눌린 형태였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이 정도 크기의 디스크 탈출은 임상 증상을 유발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 부위와 위치는 일치했지만, 타원에서 이미 주사치료 3회에도 호전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게 진짜 원인인가?"라는 의문이 남는 상황이었습니다.


일반 X-ray 추가 시행 — "뭔가 더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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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추 X-ray 사진🔍 

경추 X-ray에서는 동적 불안정성이나 뚜렷한 구조적 이상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박찬도 원장님은 단순히 

"이상 없으니 물리치료하며 지켜보세요."로 마무리하지 않고, 

영상을 재검토하며 다른 가능성을 계속 탐색했습니다.

이때 함께 근무 중이던 심재훈 원장님이 "우측 1번 늑골에 골절선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공유해 주었고, 

즉시 추가 검사를 시행하였습니다.


늑골 X-ray + CT — 드디어 원인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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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늑골 X-ray 사진 — 골절선 화살표🔍 

경추 X-ray에서는 여러 뼈가 겹쳐 보여 애매했던 부위를, 

늑골에 초점을 맞춰 다시 촬영하자 우측 1번 늑골에 골절선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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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늑골 CT 사진 — 1번 늑골 골절 확인🔍 

확진을 위한 CT 검사에서 1번 늑골 내측면 골절이 명확히 확인되었습니다.


결론: 이 환자의 통증은 목디스크가 아닌 우측 1번 늑골 골절이 원인이었습니다

골절 부위 뒤편에 위치한 견갑골 상단부로 통증이 방사되면서, 

목디스크 증상처럼 느껴졌던 것입니다.



1번 늑골 골절 — 왜 드물고 왜 놓치기 쉬운가

1번 늑골은 쇄골 아래 깊숙이 위치해 있어, 

일반적인 외상이 아닌 이상 골절이 매우 드물게 발생합니다. 

X-ray에서도 주변 뼈와 겹쳐 보이기 때문에 단순 경추 X-ray만으로는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이 환자의 경우, 역도 훈련 중 반복적인 강한 외력이 누적되면서 피로 골절 형태로 발생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치료 방향 및 예후

늑골 골절은 폐나 신경 손상을 동반하지 않는 한, 안정과 통증 조절만으로 자연 회복이 가능합니다.

이 환자에게는 4~6주간 상체 중량 운동 중단 후 연고지에서 후속 관리를 받을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뼈가 붙고 나면 역도 복귀도 충분히 가능한 상태였습니다.


진단이 왜 중요한가

타원에서 주사치료를 3회 받아도 낫지 않았던 이유는 명확합니다. 

디스크가 원인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진단이 명확하지 않을 때, 치료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은 

원인을 끝까지 찾는 것입니다.


영상과 증상이 맞지 않을 때 그냥 넘어가지 않는 것.

함께하는 동료와 서로 의견을 나누는 것. 

그리고 멀리서 걱정을 안고 찾아온 환자에게 명확한 답을 드리는 것.

강동구 길동  <리드힐 통증의학과>가 추구하는 진료의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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